마션 - 우주 그리고 미지의 세계
우주 미아가 돼버린 과학자
NASA 아레스 3 탐사대는 화성을 탐사 중이었다. 그러던 중 거대한 폭풍을 만나게 된다. 폭풍의 발생은 알고 있었고 대비도 했던 대원들은 폭풍에 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강력한 폭풍으로 임무 중단이 결정되고 대원들은 급히 탐사선으로 이동을 한다. 폭풍은 너무 강력했다. 그들의 탐사선이 폭풍으로 기울어져 정상적인 이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아레스 3팀 대원들 중 마크 와트니는 통신 장비와 탐사선을 케이블로 연결하여 기울어지는 것을 막자고 제안한다. 탐사선 밖으로 나온 와트니는 폭풍을 뚫고 그가 제안한 방법으로 작업 중이었다. 폭풍은 더 거세졌다. 그때 통신 안테나가 부러지고 와트니는 안테나를 맞고 튕겨져 나간다. 대원들은 와트니를 찾기 위해 탐사선 밖으로 나오지만 폭풍으로 인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 탐사선은 기울어진 상태라 정상적인 이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아레스 3 대장 루이스는 대원들을 탐사선으로 돌려보내고 혼자서 와트니를 찾는다. 탐사선으로 전송되는 와트니의 생명유지장치는 통신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레이더를 사용해 와트니를 찾아보지만 소용은 없었다. 탐사선이 출발을 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자세 제어장치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고 있던 탐사선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지자 대장 루이스도 탐사선에 복귀를 한다. 그렇게 아레스 3팀은 화성을 떠나고 와트니를 사망한 것으로 발표한다.
생존
폭풍이 멈춘 화성 어느 모래 언덕에서 모래에 파묻힌 와트니가 깨어난다. 슈트의 산소 경고 소리에 깨어난다. 배에는 기다란 철심이 박혀 있었다. 정신을 차린 와트니는 겨우 겨우 화성에 설치해 둔 기지로 간다. 배에 박힌 철심을 제거한다. 철심이 배에 박히면서 생명유지장치가 고장 나서 생명유지장치의 신호가 잡히지 않은 것이었다. 배에난 상처에서 나온 피가 응고되어 슈트의 구멍을 막아 산소의 유출을 막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 파편을 제거하고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한다. 팀원들과의 통신도 되지 않고 어떤 외부와의 통신도 단절된 상태인 것을 알게 된다.
계획
와트니는 아레스 4 팀이 4년 뒤에 화성에 도착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식량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했다. 약 300일 치의 식량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한다. 와트니는 기지 안에 화성의 흙을 깔고 보관 중인 인분을 거름으로 만들어 감자를 키운다. 물이 필요한 상황에서 와트니는 기발한 생각을 한다. 탐사선 연료인 하이드라진을 빼내고 이것을 이리듐 촉매를 이용하여 질소를 추출하고 남은 수소를 연소시켜 물을 생성시킬 계획을 세운다. 기지 내에는 연소를 시킬 만한 재료가 없었다. 와트니는 동료들의 짐을 뒤져서 나무 십자가를 찾는다. 연소장치에 불을 붙이려고 나무 십자가에 불을 붙이자 불이 붙으며 와트니는 환호성을 지른다. 하지만 연소장치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와트니는 튕겨져 나간다. 와트니는 원인을 분석한다. 자신의 호흡으로 산소의 양이 변화되어 폭발이 되었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다시 연소 장치에 성공적으로 연소를 시킨다. 감자를 키우는 주변에 물방울들이 생기며 흙에 서서히 물기가 스며든다.
발견
NASA에서는 와트니의 시신을 찾기 위해 계획한 아레스 6 프로젝트의 예산을 산정하고 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해 자료를 모은다. 화성의 자료를 모으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아레스 3 팀이 화성에서 떠날 때의 화성 기지의 상태와 현재의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것을 근거로 정밀 위성사진을 분석하고 와트니가 생존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화성에서의 와트니는 자신을 발견했는지 모른 체 아레스 4 팀의 착륙지점과 현재 있는 곳의 거리를 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지 생각을 한다. 3000km가 떨어져 있어 걸어서 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탐사용 자동차를 타고 갈 생각을 한다.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튜닝을 하고 이동거리를 늘렸지만 공조장치를 포기한 탓에 추위를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문제도 생각을 해서 해결한다.
연락
NASA에 연락할 방법을 고민하던 와트니는 오래전에 화성에서 탐사를 하며 사용한 무인탐사선이 존재하는 것을 생각한다. 탐사용 자동차를 타고 기지 주변을 탐색하던 중 모래에 파묻힌 무인탐사선을 발견하고 탐사용 자동차에 연결하고 기지로 돌아온다.
위성사진으로 화성을 계속 관찰 중이던 NASA는 와트니가 무인탐사선을 이용하여 통신을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같은 기종의 무인탐사선을 복구시킨 뒤 통신을 기다린다. 드디어 NASA와 와트니는 화상통화로 연락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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